"3선 국회의원으로 경주발전 책임지겠다" 정수성 출마선언
"3선 국회의원으로 경주발전 책임지겠다" 정수성 출마선언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2.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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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성 국회의원이 출마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이 2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3선의원 배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경북 경주, 윤리특별위원장)이 2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경주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경주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년 동안의 의정활동 기간이 경주를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 시기였다면 이제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며, 경주를 가장 잘 알고, 경주를 위해 힘 있게 나설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검증된 역량과 경험에 3선의 힘과 격이 더해진다면 경주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경주 발전의 성패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재 규제 완화와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힘 있는 NEW경주’ 완성을 목표로 3대 비전과 5대 전략을 제시했다.

3대 비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일하기 좋은 경주를 위해 미래형 경제도시구현, 좋은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경주를 위해 시민중심 행복도시실현과 시민에 사랑받는 문화재, 세계인이 좋아하는 경주를 위해 세계 역사문화도시 완성이다.

3대 비전을 구체화할 5대전략은 ‘원자력경제 도시’, ‘역사문화 도시’, ‘교통중심 도시’, ‘농어업이 강한 도시’, ‘행복안전 도시’를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제 경주도 일할 줄 아는 사람, 일할 수 있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거듭 3선 의원 배출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세부 공약은 향후 공약발표회를 통해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원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최양식 시장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선거를 앞두고 일부에서 만들어 낸 음해”라면서 “최 시장과는 경주시 발전을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최 시장과 저의 관계는 전국의 지자체장,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좋은 사이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보람있는 일에 대해서는 “경부고속도로 언양~경주~영천구간 확장을 확정지은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정 의원이 설명한 경부고속도로 확장은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까지 총 길이 55.03km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약 7965억원을 투입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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