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총선후보 정보분석] ② 재산 병역 전과 살펴보니...
[기획-총선후보 정보분석] ② 재산 병역 전과 살펴보니...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6.03.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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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권영국 후보 노조결성등 2번 투옥

▲ 경주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4명이 25일 오후 경주시선관위에서 열린 준법 정책선거 결의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 김석기, 무소속 정종복 권영국 더민주 이상덕후보.

야권 후보 2명이 모두 전과를 기록했다.그러나 내용적으로는 차이가 있었다.
무소속 권영국 후보는 풍산금속 노조결성과 관련해 노동조합법위반등으로 89년 4월1일 징역 6개월, 뒤이어 91년 4월 업무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등으로 징역 2년형을 받았다.

더민주 이상덕 후보는 두 번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2000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받은데 이어 200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등으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재산신고액은 무소속 권영국 후보가  가장 많았다.
권영국 후보는 16억9900만원을 신고했다.  정종복후보  15억2700만원, 새누리당 김석기후보는  9억1300만원으로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덕 후보는 부채가 257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권영국 후보는 배우자 명의 경기도 김포시 대지 6억1900만원, 전세 2억1500만원, 본인의 예금 8900만원, 적금 6200만원, 배우자 예금 7200만원, 배우자 예탁금 2억6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정종복 후보는 본인명의의 경주시 황성동 아파트 2억7500만원을 비롯해 서울 서초구의 전세보증금 9억원, 본인명의의 예금3000만원, 배우자 예금 3000만원등을 신고했다.

김석기 후보는 경기도 광명시 본인명의아 아파트 3억78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성 서울 관악구 전세보증금 8000만원, 모친 명의의 수성구 범몰동 주택 8300만원, 본인명의의 예금 4300만원등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 101-번 343㎥ 2200만원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마이너스(–) 2570만원을 신고한 이상덕 후보는 4개 카드회사에서 부채를 갖고 있었다.

지난 5년간 소득세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납부현황도 권영국 후보가 2억9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종복후보는 9300만원, 김석기 후보는 5400만원을 납부했다.
김석기 후보는 2011년에 22만1000원의 체납이 있었지만, 이듬해 3월 완납한 것으로 신고했다.

더민주 이상덕,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육군 예역병장으로, 새누리당 김석기 후보는 전투경찰로 병역을 이행했다. 권영국 후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91년 징역2년형이 확정되면서 이듬해 5월 소집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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