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주시, 농민단체 반발 초래 축산과 사무실 이전계획 '없던 일'로
[=속보] 경주시, 농민단체 반발 초래 축산과 사무실 이전계획 '없던 일'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6.07.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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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업경영인경주시연합회등 5개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7일 축산과 사무실 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한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속보] 동천동 시본청에 있던 축산과 사무실을 용강동 농업기술센터 내로 이전하려던 경주시 계획이 백지화 됐다.[축산과 이전 농민단체 반발 관련기사 보기-클릭]
이에 따라 당초 11일~12일경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려던 농업인단체들의 계획은 유보됐다.

11일 경주시와 농업인단체등에 따르면 이상욱 경주시부시장은 8일 오후 늦게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축산과 사무실을 이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인단체들이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히 항의하는 뜻을 밝힌지 이틀만에 경주시가 계획을 백지화 한 것이다.이에따라 농업인단체들은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려던 계획을 유보했다.

농업인단체들은 그러나 경주시가 6개월전 약속을 뒤집고 축산과 사무실 이전을 추진한데 대한 경위를 추궁하는 한편 관련 공무원의 문책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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