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김항대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 사선거구) 이 최근 경주지역 사회단체 일각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단지 조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주시등의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내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단지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의원은 현재까지는 김 의원이 거의 유일하다는 평가다.
경주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을 유치하자는 운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인 5월5일 포항유세에서 경주지역의 공약으로 '신재생에너지융복합타운 육성'을 거론한 것을 계기로 대선직후부터 일부 경주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포항유세에서 “경주를 첨단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이 발언을 계기로 경주에서는 대선직후부터 김일윤 전국회의원등이 주도가 돼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촉구대회, 서명운동등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경주시가 이 운동에 대해 매우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김항대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경주시의 적극적인 관심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후보는 5월5일 포항 유세장에서 경주를 첨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관련 연구기관을 경주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2017년 7월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과제 안에도「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이라고 표기 되어 있다”며 유치운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주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대단지가 조성되면 원자력 관련 각종 기관과 제2원자력연구원 등 방폐장유치 당시 정부의 경주발전공약들을 적극 이행토록 촉구하고, 한수원 관련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으며, 각종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체 유치와 벤처기업 창업을 육성하면서 원자력 관련기관과 상호협력 보완작용을 할 것”이라며 경주시의 좀더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명실상부한 융,복합단지 조성으로 에너지 클러스터타운 역할과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성장을 기대하며 경주는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뿐만 아니라 높은 소득의 첨단 과학에너지 과학도시,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거듭 유치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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