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대시의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경주유치 경주시 적극대처 요구
김항대시의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경주유치 경주시 적극대처 요구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7.09.11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의회 김항대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 사선거구) 이 최근 경주지역 사회단체 일각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단지 조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주시등의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의회내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단지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의원은 현재까지는 김 의원이 거의 유일하다는 평가다.

▲ 김항대 경주시의회 의원.
경주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을 유치하자는 운동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인 5월5일 포항유세에서 경주지역의 공약으로 '신재생에너지융복합타운 육성'을 거론한 것을 계기로 대선직후부터 일부 경주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포항유세에서 “경주를 첨단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을 계기로 경주에서는 대선직후부터 김일윤 전국회의원등이 주도가 돼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촉구대회, 서명운동등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경주시가 이 운동에 대해 매우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김항대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경주시의 적극적인 관심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후보는 5월5일 포항 유세장에서 경주를 첨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관련 연구기관을 경주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2017년 7월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과제 안에도「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이라고 표기 되어 있다”며 유치운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 6월2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융복타운 조기실천대회 행사장 입구에서 시민 서명을 받는 모습.
김 의원은 “경주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대단지가 조성되면 원자력 관련 각종 기관과 제2원자력연구원 등 방폐장유치 당시 정부의 경주발전공약들을 적극 이행토록 촉구하고, 한수원 관련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으며, 각종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체 유치와 벤처기업 창업을 육성하면서 원자력 관련기관과 상호협력 보완작용을 할 것”이라며 경주시의 좀더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명실상부한 융,복합단지 조성으로 에너지 클러스터타운 역할과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성장을 기대하며 경주는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뿐만 아니라 높은 소득의 첨단 과학에너지 과학도시,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거듭 유치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