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찍고 관광지로? 시의회 공무여행 '관광일정' 여전
자매도시 찍고 관광지로? 시의회 공무여행 '관광일정' 여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10.1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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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 최덕규 위원장 등 의원 8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이 14일부터 20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후에시등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도 최근 국내 관광객들의 단체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베트남 다낭의 바나산 국립공원, 다낭대성당 및 사원 등 관광일정이 적지 않지만 여전히 '국가나 공공단체의 사무'인 公務(공무)국외여행이다.
이번 연수에 들어간 의원 1인당 평균 169만5000원은 전액 전액 예산으로 지원됐다.
의원 1인당 기준액 250만원 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사무국직원들의 경비까지 포함하면 최소 1860만원의 예산이 이번 공무국외여행에 사용되는 셈이다.

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는 ‘관광여행’ 논란을 의식한 듯 경주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와 시의회를 방문, 양도시간의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는 점을 연수목적에 명시했다. 그러나 시청 방문은 세계역사문화시설 견학이고, 시의회 방문에서도 해외새마을사업 사업현장방문등의 일정이어서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협의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바나산 국립공원등 관광일정도 빼놓지 않고 넣었다. 명목은 운영실태 비교견학이라고 적었다.

의원 1인당 사용예산을 기준액 보다 낮게 책정하는 등 일부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편법 논란은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당연히 최근 지방의회의 무분별한 관광연수에 대한 따가운 비판을 의식한 면피용 일정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시의회문화행정위원회 여행일정
시의회문화행정위원회 여행일정

경주시의회 회의규칙은 공무국외여행의 범위를 5개로 정해놓고 있는데, 이번 공무국외여행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 의결에 의해 공무국외여행을 가는 경우’에 해당한다. 나머지 4개 항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

시의회 회의규칙이 적용하는 공무국외여행의 범위는 △외국의 중앙정부차원의 공식행사에 정식으로 초청된 경우 △3개 국가이상의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경우 △자매결연체결 및 교류행사와 관련하여 출장하는 경우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의결에 의하여 공무로 국외여행 하는 경우 △그 밖에 경주시의회의장(이하 "의장"이라 한다)의 명에 의하여 공무로 국외여행하는 경우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의회 회의규칙은 문제가 적지 않다.
정부차원의 공식 행사 초청이나 자매결연 체결과 관련한 출장등이 아니어도  시의회가 마음만 먹으면 어느 경우든 회의규칙을 위반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마음 먹은데로 여행을 갈수 있는 길을 사실상 터놓고 있는 셈이다.

심사위원회 운영이 형식적인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시의회는 부의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의원 1, 시민사회단체대표 3, 관내 대학교수 2명 등 7명으로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심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매번 형식적인 심사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국외여행의 필요성 및 적합성, 여행국과 여행기관의 타당성, 여행기간의 타당성 및 여행경비의 적정성등을 세밀하게 따지기 보다는 오히려 시의회의 해외여행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겉치레 장치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9월19일 오후 4시5분에 개회한 시의회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 회의록을 확인 한 결과 문화행정위 국외여행건의 경우 경주시의회 전문위원으로부터 한차례 설명을 들은 다음 질의와 토론조차 한번 없이 가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9명의 위원들이 각각 250만원의 경비를 지원받아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로 가는 공무국외여행도 심사해 가결했다.
심사위원회가 2건의 안건을 심의하는데 걸린 회의시간은 고작 25분에 불과했다.
심사위원회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회의록 전문-기사 하단 박스 참조>

한편 14일 시의회문화행정위원회 베트남 여행에는 최덕규, 박광호, 임활, 이만우, 김수광,서선자, 이락우,주석호 의원이 참여했다. 김동해 한영태 의은 불참했다.

경주시의회의원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 회의록 전문
 

 일 시  2018년 9월 19일(수)
 장 소  문화행정위원회 회의실
 안 건
  1. 경주시의회 최덕규 의원 외 9인에 대한 공무국외여행 심사의 건
  2. 이동협 의원 외 9인에 대한 공무국외여행 심사의 건

(16시05분 개회)

국외여행심사위원회 회의록
국외여행심사위원회 회의록

○의정팀장 허00  의정팀장 허00 입니다.
지금부터 2018년도 제1차 경주시의회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경주시의회 의원공무국외 여행규칙 제4조의 규정에 따라 당연직 위원장이신 김동해 부의장님께서 회의를  주재하시어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동해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2018년 제1차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를 위하여 이렇게 참석하여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동해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는 오늘 처음으로 개최되는 겁니다.
 그리고 또 우리 위원님들이 올 1월 1일부터 위촉이 되셔서 그간 회의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올해 지방선거가 있어서 부득이 하반기에 이렇게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 임기가 내년도 12월 31일까지, 2년입니다.
 그래서 오늘 오신 분들이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시기 때문에 제가 그냥 우리 위원님들 이력서를 보고 제가 소개를 드리면 인사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편하시겠죠?  오신 분들부터 하겠습니다.
(위원 4명 차례로 소개/편집자)

○위원장 김동해 
오늘 우리 김수광 위원님은 지금 급한 회의가 관내에 있세요.
그래서 부득이 참석을 못 하셨고 지금 박00 교수님도 오늘 일정상 바쁘셔서 자리에 참석을 못 하셨습니다.  양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에 의하여 부의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선임토록 규정되어 있어 이렇게 위원님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7월 제8대 전반기 의장단 및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하였습니다.
 앞으로 부의장의 책무를 다해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심사안건 상정에 앞서 위원회 개최 경위와 심사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위원회는 최덕규 의원 외 9인의 공무국외 여행계획서와 이동협 의원 외 9인의 공무국외여행 계획서가 의장으로부터 지난 9월 13일자로 우리 위원회에 회부되어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제7조의 규정에 의거 오늘 위원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심사방법에 대하여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회 개최 통지 시 사전 배부해 드린 바와 같이 공무국외여행계획서를 참고하셔서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제5조에 규정된 여행의 필요성과 여행자의 적합성, 여행국과 여행기관의 타당성, 여행기간과 여행경비의 적정성 등 경주시의회 의원연수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심사의결은 제안설명과 질의와답변을 마친 후 위원 여러분의 심사의견을 종합하여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1. 경주시의회 최덕규 의원 외 9인에 대한 공무국외여행 심사의 건
(16시11분)
○위원장 김동해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경주시의회 최덕규 의원 외 9인에 대한 공무국외여행 심사의 건을 상정합니다.   최덕규 의원 외 9인의 공무국외여행 계획에 대해 간사인 의정팀장께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팀장 허00
  존경하는 김동해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금부터 2018년도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추진 계획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허가 심사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문화행정위원회 최덕규 의원 외 9인이 제출한 공무국외여행 계획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2페이지 연수개요입니다.
연수목적은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와 경주의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외 우수사례 자료를 수집하여 향후 우리 시의 정책입안에 활용함으로써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경험하여 세계화 마인드 제고와 선진 의정활동 의식을 함양하고자 합니다.
 
여행동기 및 배경을 말씀드리면, 베트남 후에시는 베트남의 주요 역사 유적 도시로 오래 전부터 관광지로 발전하였고 인근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인 다낭이 위치하여 우리 경주시와도 입지적 조건이 유사하며 지난 2007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하였으나 그간 교류가 많지 않아 의회차원에서 먼저 자매도시를 현지방문하고 시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고 도출된 결과를 의정활동에 접목하고자 합니다.

연수기간은 의회 비회기 기간 중으로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6박 7일입니다.
연수지역은 베트남으로 우리 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후에시와 상업도시이자 관광도시인 다낭과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호이안시를 연수대상으로 의원님들이 심사숙고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연수일정은 첨부된 4쪽의 일정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수인원은 최덕규 의원 외 9명으로 연수경비는 의원 1인당 168만 7,000원이 지원되며 의원별 임무를 부여하여 연수의 실질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으며, 이번 국외공무여행을 통하여 의원 개개인의 의정역량을 향상시키고 지방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습득으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새로운 제도와 시책을 발굴하여 의정활동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주요 방문 시설로는 후에시청 및 후에시의회를 방문하여 후에의 문화관광정책 및 최근 급성장한 MICE산업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고대마을을 방문하여 연등체험행사를 벤치마킹하고 다낭의 바나산 국립공원 등을 견학하여 국립공원 및 테마파크 운영실태에 대한 비교 견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와 문화 교류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호이안시의 연등체험행사와 주요 시설을 시 집행부와 함께 시찰함으로써 전통문화와 관광정책에 대한 자료 수집과 세계화에 걸맞은 문화 관광 마인드 함양으로 경주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최적의 연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여행일정 및 여행경비 그리고 견학 방법 등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저희 연수단에서 제출한 계획서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동해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이번 연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알차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제안 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동해  의정팀장, 수고했습니다.
먼저, 위원님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서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계획에 대한 총괄적인 답변은 간사인 의정팀 장이, 추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 전문위원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와 토론하실 위원님 질의 및 토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질의나 토론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나 토론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질의 및 토론 종결을 선언합니다.
다음은 표결토록 하겠습니다.
경주시의회에서 제출한 의사일정 제1항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계획에 대하여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 없으므로 경주시의회에서 제출한 최덕규 의원 외 9인의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계획은 가결되었음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위원 여러분께서 제출해 주신 심사의견은 의장에게 제출하여 여행 계획 등 일정에 반영 및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16시18분)

2. 이동협 의원 외 9인에 대한 공무국외여행 심사의 건
(16시18분)
○위원장 김동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이동협 의원 외 9인에 대한 공무국외여행계획을 상정합니다.
이동협 의원 외 9인의 공무국외여행 계획에 대해 간사인 의정팀장께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팀장 허00  다음은 경제도시위원회 이동협 의원 외 9인이 제출한 공무국외여행 계획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연수목적은 선진국가인 호주의 공개공간과 건물 순환도로를 포함한 통합운송 네트워크를 통한 고품질 공공 편의시설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국제컨벤션센터 시찰로 명품관광도시 경주를 위한 의정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연수배경을 말씀드리면, 호주의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 및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벤치마킹하여 시정업무에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경주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연수기간은 의회 비회기 기간 중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4박 6일입니다.
연수지역은 호주의 시드니로 의원님들이 심사숙고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연수일정은 첨부된 연수 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수인원은 이동협 의원 외 9명으로 연수경비는 의원 1인당 250만원이 지원되며 의원별 임무를 부여하여 연수의 실질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해외연수계획 수립에 보다 내실을 기하였습니다.
주요방문 시설으로는 시드니 시티카운슬, 뉴타운 네이버 후드,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 등 기관을 방문하여 선진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해양공원인 포스트스테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블루마운틴 등 자연을 보전하면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비교 연수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수로서 얻어지는 효과로는 시드니의 공공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시티카운슬의 대처방안과 지역경제 불균형 해소방안에 대하여 벤치마킹하고 뉴타운센터의 저렴한 주택 모델에 대한 투자 성공사례를 파악하여 우리 시의 주거문제 해결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경주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에 밑거름이 되는 최상의 연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여행일정 및 여행경비 그리고 견학방법 등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향후 시의원들께서 폭넓은 견문으로 시민이 잘 사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원활한 의정 활동을 수행하실 수 있도록 본 공무국외 연수에 대하여 타당성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시어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동해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이번 연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알차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동해  의정팀장, 수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동협 의원 외 9인에 대한 공무국외여행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방금 설명한 내용 중에 질문할 사항이 있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사항,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와 토론하실 위원님 질의 및 토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00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한00 위원  편의상 앉아서 질의하겠습니다.
여기 대부분의 도시들을 보면, 방문하는 도시들을 보면 거의 다가 휴양지 내지는 관광지로 제가 다 알고 있는데 여행의 목적과 어떻게 부합하는지 거기에 대해서 좀 상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동해  알겠습니다.
우리 한00원님께서 우리 공무국외여행지가, 휴양지라든지 관광에 중심도시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왜 이런 장소를 선택하셨는지 묻는 거죠?
  우리 전문위원님 답해 주시면 되겠습니까?
  김00 전문위원.

○전문위원 김00  경제도시전문위원 김00입니다.
 저희들이 일정이 지금 금요일하고 그리고 토, 일, 월, 화, 수 보통 이렇게 잡혀있는데 첫 번째 가는 시드니 시티카운슬은 저희들, 우리나라하고 조금 성격이 달라서 의회하고 시 집행부가 공존하는 어떤 그런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우리 경주 기준에서는 카운슬러가 의회라고 보는데 그게 같이 되어 있어 가지고 저희들이 거기 선진국에다가 그리고 또 저녁 때라든지 범죄라든지 조금 다른 데 비해서 아주 관리라든지 이런 것이 잘 되어 있고 저희 시티카운슬 거기 가서는 그 도시에 보면 공개공지라고 하는 공적인 공간, 그런 공간을 활용해 가지고 어떤 도시를 가꾼다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의회에 방문해 가지고 저희들이 그런 질문이나 그런 것을 방법을 들어보고 우리 경주도 지금 도심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조금 슬럼화 된 데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그것을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직접 들어보고 질문도 하고 그렇게 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저희들 빨간색으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뉴타운 네이버 후드라는 데가 여기가 센터개념인데 여기에는 저소득층이나 좀 이렇게 못 사는 사람,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직업을 구해 준다든지 또 집을 임대해 준다든지 이런 것을 해 주는 단체, 센터 같은 그런 개념인데 저희들도 얼마 전에 어디입니까?

쪽샘 있는 그쪽 편에 다 철거를 하고 등등 여러 가지 했는데 그 문화재 같은 것이라든지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 했지만 지금 그 외에도 알고 보면 경주에도 저소득이고 이런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든지 또 그렇게 되면 자살이라든지 이런 사람이 많이 생기는데 그런 사람 관리를 또 어떻게 하는지 그래서 저희들이 가서 직접 방문해 가지고 공식적으로 물어보고 저희들한테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같이 고민해 보는 그리고 또 그다음에 공식방문 국제컨벤션센터는 저희 경주에도 하이코라고 화백컨벤션센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현재 전국에 15개 화백컨벤션센터가 있는데 실제적으로 적자가 거의 난다는 시민들의 의견도 많고 과연 그러면 시드니 여기에 컨벤션센터는 어떻게 해서 사람들을 행사도 많이 하고 또 잘 운영하고 있는지 그런 부분을 우리 시에서 좀 의회 차원에서 그것을 또 하이코 쪽에 나중에 좀 배워와 가지고 그런 것을 또 접목시킬 방법이 없는지 그런 것을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공식 세 군데입니다.
이틀은 저희들 토요일, 일요일이라 가지고 공식방문 자체가 안 되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동해  그리고 위원님, 우리 문화행정위원회 호이안 다낭도 우리 전문위원님이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좋겠죠.
우리 고00 전문위원님께서도 다낭과 호이안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고00  안녕하십니까?
 문화행정전문위원 고00입니다.
저희 문화행정위원회는 자매도시인 후에시를 2007년 8월 7일 후에시와 결연 이후에 저희 시가 거의 교류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의회 차원에서 먼저 자매도시와 현지방문을 하고자 그리고 또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문화교류 활성화를 방안을 토론하고 토론 결과를 저희 의정활동에 접목하고자 후에시를 먼저 방문하게 되고요, 그리고 둘째 호이안시 같은 경우에는 저희 불국사에 연등체험마을을 저희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우리 집행부 관계자들과 같이 함께 호이안시 관계자들하고 같이 현지 설명회를 같이 해서 저희 시와 접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주안점이 그렇습니다.
저희가 이제 후에시와의 자매도시 관계 때문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교류방안을 토론하는 것 하고요, 그리고 호이안시의 연등체험마을 때문에 집행부 관계자들과 같이 함께 주요 시설을 함께 보고 토론하고 저희와 접목할 그런 계획으로 잡았습니다.
○위원장 김동해  답변 끝나셨습니까?
  우리 한00 위원님 어떻습니까?
○한00 위원  추가질의.

○위원장 김동해  추가질의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 호주 시드니 같은 경우에는 4박 6일 일정으로 계획이 되어 있는데 뒤에 산출내역을 보시면 지금 근 300만 원 가까운 금액이 인당 지출이 되는 것으로 여행경비가 잡혀있는데 이렇게 붉은색으로 13페이지, 그리고 12, 13페이지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신 것은 알겠는데 혹시나 경주 시민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서 함축을 해 가지고 4박 6일이지만 일정을 조율해서 2박 3일에 끝낼 수도, 3박 4일이나 2박 3일로 끝낼 수 있는 일정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중간중간에 문화탐방코스가 혹여라도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위원장 김동해  우리 위원님 걱정 어린 말씀 감사를 드리고요, 전문위원님께서 지금 경비 부분은 오바되는 부분에 대해 가지고는 개인부담을 하는 거죠.
○의정팀장 허00  예, 경비가 좀.
○위원장 김동해  그런 부분 말씀해 주시고.
그다음에 위원님들이 처음으로 회의를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지가 등급별로 다르기 때문에 아까 베트남하고 호주가 여행경비가 차이가 난다는 그런 말씀도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의정팀장 허남권  우리 문화행정위원회에서 가시는 경비는 160만 원 정도는 예산서에 250만, 1인당.
○위원장 김동해  1인당 250만 원이죠?
○의정팀장 허00  250만 원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행정위원회에서는 168만 원이니까 조금 남는 부분이 있고 경제도시위원회는 우리가 250만 원인 데 넘는 부분은 의원 개개인이 부담을 해서 그렇게 갑니다.
 예산범위를 벗어나지 못 합니다.
○위원장 김동해  그리고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은 뭐냐 하면 일정을 줄이시더라도 우리 시민들 보는 시각에서 호주라는 나라가 좀 선진국이고 경비도 많이 드는 그런 도시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런 부분에서 다른 방안이 없으실까 그래서 질의를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일정상 호주가 2박 3일은 어려울 것 같아요.
가는 데 하루고 오는 데 하루인데 그래서.
한 위원님 답변이 되겠습니까?
○한00 위원  예, 답변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동해  더 질의나 토론하실 위원님 없습니까?
  우리 신00 교수님.   해외에 많이 다녀오셔서 잘 아시죠?

○신00 위원  예전에도 공적인 어떤 부분으로 가면 정사인지, 부사, 서장관 이렇게 해서 실제 그쪽을 가게 되면 교류를 하는 분이 있고 이제 그 내용을 상세하게 적어가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그런 측면에서는 보면 이번에도 저는, 제 생각에는요, 갈 경우에 이런 부분을 충분히 스케치 하고 또 봤던 어떤 부분들을 정리해 나가는 이런 분들이 계시는지 한번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의원님들이 갔을 때 놓치는 부분도 사실 있거든요.
 우리가, 저도 글을 쓰는 사람이니까 가서 하다 보면 자세하고도 충분하게 모든 부분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또 이제 왜냐하면 이 부분들이 결과를 가지고 의정활동에 또 접목을 시켜야 되니까 그렇게 해 놓고 본다면 이제 결과서에 대한 부분들이 충실하기 위해서는 가서 충분하게 이제 논의하는 부분들을 기록하고 일하는 부분들이 좀 체킹이 되어서 이제 그 부분을 또 잘할 수 있는 분을 모시고 간다든지 하는 이렇게 하는 게.
○의정팀장 허00  개개 의원님 업무도 좀 분장해 드렸고 또 우리 전문위원들이 보좌하러 갑니다.
○신00 위원  가십니까?
○의정팀장 허00  보좌하러 가셔서.
○신00 위원  그러면 되겠습니다.
○의정팀장 허00  일일이 이제 그것을 기록을 남겨서 여행귀국보고서를 또 작성해서 인터넷에 올려야 됩니다.
○신00 위원  그래서 이제 보고서가 좀 정말 실제 누구나 봤을 때도, 저도 이제 만일 본다면 거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충실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을 가집니다.
○의정팀장 허00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위원장 김동해  하여튼 우리 여행을 다녀오면 어떤 기록을 통해서 정말 우리 시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 자료가 되도록 하셔야 된다는 그런 말씀인데요, 진짜 중요합니다.
요즘 근자에 와서 이렇게 해외여행을 가보게 되면 저는 6대부터 했습니다마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의원님 개개인적으로도 이렇게 일정에 대한 결과물도 일기 같이 써오시고 또 전문위원들도 쓰시고 또 의원님들이 한두 분이 또 이렇게 결과물을 따로 이렇게 제출하시고 하시기 때문에 아마 좋은 흐름으로 지금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더 질의나 토론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나 토론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및 토론종결을 선언합니다.
  다음은 표결토록 하겠습니다.
  경주시의회에서 제출한 의사일정 제2항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심사계획에 대하여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경주시의회에서 제출한 이동협 의원 외 9인에 대한 공무국외여행계획은 가결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심사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우리 심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주셔서 심사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의결해 주신 대로 시민이 공감하고 경주발전과 개인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여행의 목적에 맞는 알찬 공무국외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으로 2018년도 제1차 경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30분 산회)

○출석위원(4명)
  신00  정00  정00  한00
 
○출석공무원
  의정팀장     
  전문위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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