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대한축구협회(KFA)가 발표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도시선정에서 천안, 상주시에 이어 3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 되면서 사실상 탈락했던 경주시가 제2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설을 대한축구협회에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대담 전체 동영상 바로보기 -https://youtu.be/NvXVf6Vigt8
이같은 사실은 25일 오후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주포커스의 특별대담을 통해 밝혀졌다.
주 시장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실패를 취임후 지난 1동안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꼽은뒤 경주가 유소년 축구의 메카라는 점, 12면의 정규규격 축구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등을 상기시키면서 “대한축구협회에 제2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만들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프랑스나 일본 등은 축구종합센터를 3~4개씩 보유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하나로는 부족하므로, 대한축구협회가 의향이 있으면 (경주시가) 협업해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강조하고 “(경주시의 제안에 대해) 일부 축구인들은 관심을 갖고 논의를 해 보자고 말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본지 5월16일 보도-축구종합센터 유치 실패
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68
황리단길 일방통행 내년 상반기 시행
주 시장은 지난해 찬반의견이 팽팽히 엇갈렸던 황리단길 일방통행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내남 사거리에서 황남초등학교 4거리까지 황리단길에 대해서는 보행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일방통행에 찬성하는 의견과 상권침해를 우려하는 반대의견이 있었는데, (반대의견을) 잘 설득해서 현재 77% 이상의 찬성여론을 확보했다”면서 “7월11일 경주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황리단길 일방통행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오는 9월부터 이 지역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중에는 일방통행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2018년10월28일 보도- 황리단길 일방통행 추진 주민반발로 주춤
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78
주낙영 시장은 이날 대담에서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진행상황, 최근 경주시, 경상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MOU를 체결한 혁신원자력연구개발 사업 추진 계획,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재선성공의 의미,귀농지원 대책, 황성공원 보존방안, 도시재생사업,향후 역점시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정구상을 소상하게 밝혔다.
주 시장과의 특별대담은 25일 오후 5시40분부터 약1시간동안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