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황리단길 일방통행 내년상반기 시행...제2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설 제의
주낙영 시장, 황리단길 일방통행 내년상반기 시행...제2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설 제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7.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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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포커스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는 주낙영 시장.
25일 경주포커스와 특별대담을 하고 있는 주낙영 시장.

지난 5월 16일 대한축구협회(KFA)가  발표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도시선정에서 천안, 상주시에 이어 3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 되면서 사실상 탈락했던 경주시가 제2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설을 대한축구협회에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대담 전체 동영상 바로보기 -https://youtu.be/NvXVf6Vigt8

이같은 사실은  25일 오후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주포커스의 특별대담을 통해 밝혀졌다.

주 시장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실패를 취임후 지난 1동안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꼽은뒤 경주가 유소년 축구의 메카라는 점, 12면의 정규규격 축구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등을 상기시키면서 “대한축구협회에 제2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만들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프랑스나 일본 등은 축구종합센터를 3~4개씩 보유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하나로는 부족하므로, 대한축구협회가 의향이 있으면 (경주시가) 협업해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강조하고 “(경주시의 제안에 대해) 일부 축구인들은 관심을 갖고 논의를 해 보자고 말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본지 5월16일 보도-축구종합센터 유치 실패
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68

황리단길 일방통행 내년 상반기 시행

주낙영시장과 특별대담은 25일 오후 경주시청 대회협력실에서 진행했다.
주낙영시장과 특별대담은 25일 오후 경주시청 대회협력실에서 진행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찬반의견이 팽팽히 엇갈렸던  황리단길 일방통행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내남 사거리에서 황남초등학교 4거리까지 황리단길에 대해서는 보행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일방통행에 찬성하는 의견과 상권침해를 우려하는 반대의견이 있었는데, (반대의견을) 잘 설득해서 현재 77% 이상의 찬성여론을 확보했다”면서 “7월11일 경주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황리단길 일방통행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오는 9월부터 이 지역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중에는 일방통행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2018년10월28일 보도- 황리단길 일방통행 추진 주민반발로 주춤
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78

주낙영 시장은 이날 대담에서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진행상황, 최근 경주시, 경상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MOU를 체결한 혁신원자력연구개발 사업 추진 계획,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재선성공의 의미,귀농지원 대책, 황성공원 보존방안, 도시재생사업,향후 역점시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정구상을 소상하게 밝혔다.

주 시장과의 특별대담은 25일 오후 5시40분부터 약1시간동안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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