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경주시체육회장 출마 공식 선언...체육회관 건립 주요공약 제시
김철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경주시체육회장 출마 공식 선언...체육회관 건립 주요공약 제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9.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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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내년 경주시체육회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경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임기 내에 재정위원회를 구성하고,이를 통해 체육기금 확충 및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체육회관을 건립해 경주시 체육회를 전국 최고의 반석위에 올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상임부회장은 “지난 7월 경주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부임해 신·구 집행부간의 법적분쟁으로 경주시 체육회가 양분될 위기를 본인이 앞장서서 소를 취하시키는 등 경주시체육회의 화합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김 상임부회장은 또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주시체육회 산하 단위조직들의 활성화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행정지원 하고, 자립형 공공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그리고 학교체육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동국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장학위원회 부위원장, 코오롱스포츠 대표, 백상 FRG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골프협회 회장, 산악연맹자문위원, 배드민턴 협회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체육행정 실무를 경험했으며, 지난 2013년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기금 6000만만원기탁, 무료급식소 운영등 더불어 사는 경주 만들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시행되면서, 경주시체육회는 내년 1월15일까지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경주시체육회는 정회원 종목단체 46명, 읍면동 체육회장 23명등  69명의 현 대의원과 정회원 종목단체별 1명씩, 읍면동 체육회별 2명씩을 추가해 161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내년 1월5일쯤 체육회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체육회장의 임기 4년이지만, 민선 1기 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 정기총회일전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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