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역 근처 제2금장교 건설계획 현곡면 주민 일부 반발
나원역 근처 제2금장교 건설계획 현곡면 주민 일부 반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9.2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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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5일 오전 10시부터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한 주민이 경주시 계획안에 대해 찬성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25일 오전 10시부터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한 주민이 경주시 계획안에 대해 찬성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제2금장교를 현재 금장교 하류 2.1㎞지점, 나원역~ 현진에버빌 아파트 인근지역으로 건설핟기로 결정한데 대해 현곡면내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나원리 주민들은 대체로 경주시 결정에 찬성하는 입장이어서 현곡면 주민들 사이에서도 제2금장교 건설위치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형국이다.

본지 9월11일 보도 -경주시 제2금장교 나원역~현진에버빌 인근 건설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47

세정, 새한, 삼성, 현곡푸르지오 등 현곡면내 12개 아파트로 구성된 현곡지역아파트연합회는 경주시가 최근 결정한 제2금장교 건설위치가 현재 금장교 일대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아파트연합회는 주민서명을 받은 뒤 경주시에 이같은 요구를 공식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주민들의 반발은 경주시가 25일 오전 10시부터 현곡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도 표출됐다.

설명회에서 경주시가 결정한 제2금장교 건설위치에 반발하는 주민들은, 지난 6월까지만 해도 현 금장교 하류 900m 지점이던 위치가 3개월만에 변경된 경주시 행정을 ‘졸속행정’이라고 규정하고 반발했다.

특히 당초 제2금장교 건설 목적이 현재 금장교 일대의 교통체증 해소였던 만큼 본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현 금장교 하류 900m 지점 형산강철교 부근, 건너편 유림로 접속지점(제1안) 또는 ▲현금장교 하류 1.4㎞ 건너편 공단로 접속지점(제2안) 에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나원리 주민들을 비롯해 설명회에 참가한 또다른 주민들은 경주시가 계획하는 현금장교 하류 2.1㎞지점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경주시가 추진하는 현곡면 일대의 만성 교통체증 해소 대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경우 장기적으로 제1안보다 최근 잠정확정한 경주시 계획안이 더욱 바람직하다며 경주시에 힘을 실어 주는 모습이었다.

전봉석 경주시 도로과장 등 경주시 도로과 관계자들은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시기 지연, 현곡면 일대 종합적인 교통대책수립, 교통량 분석등 당초 1안에서 제3안으로 변경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반발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경주시는 현곡면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있기는 하지만 제3안 즉 현 금장교 하류 2.1㎞지점 건설을 일단 강행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명회 현장 생생영상-잠시후 이어집니다. 경주포커스 브리핑에서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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