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8번째 확진자 발생...23번 확진자의 배우자
경주 28번째 확진자 발생...23번 확진자의 배우자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3.19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번 확진자 동선.
28번 확진자 동선.

경주시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9일 오후 67세 여성(성동동)이 경주시 28번째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시 23번 확진자, 68세 남성의 배우자다.

23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오후 8시 19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투다리 성동점에 간 적이 있다.
28번 확진자는 16일부터 19일까지 자택에서 능동자가격리중이며, 18일 경주시보건소서 검체를 의뢰해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19번 확진자(59세.여성. 투다리 성동점)는 지난 13일 밤 자정께 오한 근육통, 발연등의 증상이 나타나 14일 낮 12시30분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의뢰했으며 15일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세무서 직원4명이 회식을 위해 투다리 성동점을 방문한 것은 지난10일 밤 9시다. 이 가운데 22번 확진자는 3월13일 오후 4시 대구부모님댁에 가 14,15일 이틀을 머문뒤 16일 경주로 왔다.

13일 투다리 성동점을 방문했던 접촉자 가운데 23번 확진자, 2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1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여전히 확실치 않다.

주낙영 시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23번 확진자의) 동시간대에 (13일 오후 8시~9시) 투다리 성동점 등 동선상의 업소에 방문한 시민이 계시면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검체를 의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