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영석 경주시부시장 브리핑...세무서 CCTV 분석 접촉자 분류
19일 이영석 경주시부시장 브리핑...세무서 CCTV 분석 접촉자 분류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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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여러분, 경주시 부시장 이영석입니다. 어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서 안타깝게도 오늘 2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두 분은 모두 어제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지금까지 파악된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7번 확진자〕

❍ 27번 확진자는 60세 여성으로 파티마요양병원 노동지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입니다.
❍ 이 분은 19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투다리 성동점에 방문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분은 지난 3월 13일 20시부터 20시 40분까지 다리 성동점을 방문하였고, 3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근무지인 파티마요양병원 노동지점과 자택만을 오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3월 16일 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중에 검사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근무지인 파티마요양병원 노동지점에는 환자 49명, 간병인 8명, 의료인 및 종사자 32명 등 89명이 있으며, 전원 검체 채취중에 있습니다.

또한 파티마요양병원 노동지점은 오늘부터 3월 29일까지 ‘코호트 격리’에 준하여 외부와 접촉을 전면 차단하였습니다

〔28번 확진자〕

❍ 28번 확진자는 67세 여성으로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23번 확진자의 배우자입니다. 이 분은 3월 16일이후 지금까지 줄곧 자택에서만 머물렀고 특이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접촉자도 배우자외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 그리고 2월 27일 확진자로 판정받아 포항의료원에서 치료중이던 11번 확진자는 오늘 퇴원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총 4명이 완치되어 귀가 하였습니다.

대시민 당부사항

❍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주세무서 직원과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들의 우려사항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경주세무서 확진자 4명중 3명이 1층 민원봉사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 우리시에서 확인한 결과 경주세무서 민원봉사실은 내방하시는 민원인들과 창구 직원들 사이에 유리보호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2월부터 전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내방하신 분들에게 전파될 우려는 아주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확인하고자 세무서 CCTV 자료를 통해 접촉자 분류기준에 따라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아울러 우리시에서는 시민들이 우려하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진자 발생시 철저하고 세밀하게 동선파악과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연일 확진자 발생으로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시리라 생각됩니다. ❍ 우리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대응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극복노력에 다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이상으로 브리핑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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