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도로 대부분 응급복구 완료...시내버스도 정상운행
파손 도로 대부분 응급복구 완료...시내버스도 정상운행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9.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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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침수된 가옥에서 복구작업을 지원하는 모습. 50사단은 안강지역과 함께 대구 경북지역에 1천900 여명을 투입,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태풍 산바로 유실된 도로는 대부분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운행이 중단됐던 노선버스도 산내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전면 개통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17일 파손된 13곳의 도로 가운데 장항삼거리 비탈면 붕괴현장은 18일 오전 8시부터 2개 차선 가운데 1개 차선의 통행이 재개됐다.
이에따라 감포,양남,양북방면으로 전면 운행이 중단됐던 100번, 150번 노선버스 운행도 재개했다.

붕괴된 산내면 동창천 외칠교는 복구에 시간이 걸려 우회도로를 지정해 차량이 운행하고 있으며, 석굴암~장항리 도로 유실구간은 오는 22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 3곳을 제외한 산내면 대현3리 등 나머지 도로는 응급복구를 대부분 완료했다.

17일 운행이 중단됐던 19개 마을 17개 노선버스는 대부분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 산내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태풍피해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가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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