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본지에 보도자료 제공 재개
경주시, 본지에 보도자료 제공 재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1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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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본지에 보도자료 제공 재개

경주시가 5일 오후부터 <경주포커스>에 대한 보도자료 제공을 재개했습니다.

<경주포커스>는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신 독자님과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후원금으로 힘을 보태주신 독자님도 계시고, 인터넷 시청게시판에서 경주시청의 처사를 비판하거나, 트이터나 페이스 북등 SNS등을 총동원해 본지와 관련한 소식을 널리 알려주시고, 성원 해주신 독자,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린 원동력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독자여러분의 성원을 깊이 새기며, 곧고 바른 보도로 보답하겠습니다.

<경주포커스>는 보도자료 제공이 언론사에 대한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는 점에서 경주시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일단 환영합니다.

그러나 <경주포커스>에 대해 일방적으로 보도자료 제공을 중단했던 것은 시민들의 알권리를 명백히 침해한 부당한 월권행위이자, 경주시정에 대한 비판언론을 겨냥한 부당한 차별이며 명백한 탄압이었다는 점에서 경주시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주포커스>는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보복 및 부당한 차별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주시에 대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아울러 비판 언론에 대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차별행위에 대해서도 경주시민들과 경주포커스 독자들에 대해 사과할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경주포커스의 독자도 경주시민이며, 경주시정을 비판하는 시민도 엄연히 경주시민이기 때문입니다.

<경주포커스>는 앞으로도 사실보도에 충실하면서, 권력에 대한 감시 및 비판자로서 언론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점을 약속 드립니다.

<경주포커스>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더 많은 성원과 깊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2년 12월 5일 경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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