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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기획-창간 6주년 기사로 살펴본 경주 6년
창간 3일만의 특종,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 경주 방문에 경주시 간부가 공무원 동원 환영[기획] 경주포커스 창간 6주년-기사로 살펴본 경주 6년 ①
김종득 기자  |  abc@gj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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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5  12: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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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감옥에 간, 함량미달 대통령인 것으로 드러나는  박근혜 전대통령이 2011년9월3일 경주를 방문했습니다. 대선을 불과 1년여 앞둔 시점, 당시는 유력한 대선예비후보이자 한나라당 전총재 자격이었죠.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 들어서며 환영받는 박근혜전대통령. 이날 방문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전대표 자격의 방문이었다.
그런데 경주시청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지금은 경북도청 높은 자리로 이동한, 당시의 부시장이 경주시 시정새마을과를 통해 공무원 동원을 지시한겁니다. 그날이 토요일었습니다. 경주시부시장의 지시로, 토요일 휴식을 취하거나 심지어 벌초갔던 공무원들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이라는 곳에 가서 박전대표를 환영해야 했습니다.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소지가 다분했습니다.

   
▲ 경주시 간부의 공무원동원 지시가 휴대폰 화면에 선명하다.
9월6일 경주포커스가 단독보도했고, 오마이뉴스에까지 보도되면서 시청 담당과에는 항의전화로 몸살을 앓아야 했고, 당사자들과 관련 공무원들은 그후 줄줄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공무원 동원을 지시한 장본인, 그 높은 공무원은 그후 항의방문한 민주노동당 여성당원을 향해 막말을 하기도 해 또다른 논란을 낳는등 한동안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당시 경주포커스의 단독보도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몇몇 공무원의 용기있는 제보 덕분이었습니다.

창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경주포커스를 믿고 제보한 덕분에 본지의 보도는 경주 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후 경주시에서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일을 완전히 근절시키는데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적어도 더욱 조심스럽게 하고 자제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기사보기
 
당시 지역언론은 이런 사실은 외면한채 박전대통령의 대선 운동 돌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보도를 쏟아 내기도 했던때였습니다.

경주포커스 2011년 9월5일 보도- 박전대표 기사로 도배한 도내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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