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경주시장 출마회견, "경주를 경주답게, 시민애환 함께 한 위기극복 적임자" 지지호소
박병훈 경주시장 출마회견, "경주를 경주답게, 시민애환 함께 한 위기극복 적임자" 지지호소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3.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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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병훈 경주시장예비후보(전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가 28일  오후 2시 옛 경주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의 경주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위기 탈출의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30만명에 육박하던 경주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간신히 25만 명을 유지하고 있고, 재정자립도 역시 20% 밑으로 추락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동시에 독보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명실상부 경주다운 경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경주다운 경주, 경주답게를 강조했다.
경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천년 국가, 통일신라의 중심도시이자 역사적으로 문화, 과학, 교육, 경제의 뿌리도시였는데, 이것은 경주가 ‘통합’, ‘뿌리’, ‘1등’이라는 위대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경주다운 경주는 고만고만한 도시가 아니라 최고의 유전자라는 자부심에서 뿜어 나오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라는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자신이 경주다움을 깨워 일으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이 경주에서 태어나 자라고 평생을 살아온 토종 정치인인 만큼 지역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8년 동안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을 지냈고, 최근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부본부장, 경북본부장의 중책을 맡아 윤석열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 그 과정에서 중앙의 유력인사들과 인맥을 쌓고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 패기와 열정을 갖춘 청년 박병훈에서 경륜과 실력까지 갖춘 중년 박병훈으로 진화했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

박예비후보는 경주다운 경주를 만들기 위한 8가지 전략분야, 즉 △비욘드 로마(beyond Rome) - 로마를 넘어서 3천만 관광객 시대의 도시 기반 구축, △저탄소, 친환경, 전기수소차 전문 신산업단지 조성, △농․축산․임․어업 분야를 10대 명품을 제공하는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 △경주시민의 행복지수 파격 상승 - 국내 1위 목표, △경주다움 도심재생 프로젝트로 경주 재설계, △경주다움의 핵심인재 2천명 육성, △시민소통 시스템과 보상제도 구축, △경주다움 미래연구소 설립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상 8개의 전략분야는 32개의 세부과제로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엄중한 위기상황에서는 유능하고, 위기대처능력이 강한 사람이 필요하며, 늘 시민 속에 있어 애환을 함께 한 제가 나서겠다‘면서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며 경주의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해 온 준비된 새 인물 박병훈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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