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브리핑룸사용불허, (주시장 관련) 확인상황 있다...필요하면 추후공개"
박병훈, "브리핑룸사용불허, (주시장 관련) 확인상황 있다...필요하면 추후공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3.2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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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자신의 출마 기자회견을 위한 경주시청 브리핑룸 사용불허와 관련해 주낙영 시장의 지시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있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옛 경주역광장에서 연 출마기자회견에서 22일 경주시청 브리핑룸 담당부서 관계자와 통화에서 “‘부서 관계자가)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고 윗분들과 상의해서 결정해서 통지하겠다'고 말했고, 재차 통화에서 ”시장님이 안되는 것으로 말씀 하셨다고 저에게 전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주낙영 시장이 "관련사실을 전혀 보고받지 않아  몰랐다“는 해명을 재차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관련 사실을 뒷받침하는 녹음자료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 박 예비후보 ”(실무자와 전화통화를 한) 그때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녹음을 하지 않았다“면서 ”녹음문제는 차후에 정말로 제가 필요하다면 밝혀 드리겠다.처음 녹화 한 적은 없고, 저만 잘못된 사람으로 될수 있겠다 해서 확인하는 상황이, 확인된 내용이 있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뒷받침 하는 자료가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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