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방선거 역대 최저 투표율 49.73%
경주시, 지방선거 역대 최저 투표율 49.73%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6.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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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초등학교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모습.
금장초등학교 투표장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49.73%
1일  경주시 선거인수 22만490명 가운데 절반도 채 안되는 10만9657명이 투표에 참가한 결과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투표율은 1995년 이후 여덟 번의 전국동시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낮았다.

경북도 52.7%, 전국 50.9% 보다도 더 낮은 투표율이었다.

경주시 역대 투표율을 보면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74.6%를 정점으로 1998년 제2회 63.3%, 2002년 제3회 59.6%, 2006년 제4회 59.9% 2010년 제5회 59.1%, 2014년 제6회 58.2%, 2018년 제7회 63.7%를 기록했다. 

제7회 선거까지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2014년 58.2% 보다 8.5%포인트나 낮고, 4년전에 비해서도 무려 14% 포인트나 낮은 투표율이다.

이번선거에서는 양남면이 62.5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감포읍 61.38%, 서면 60.64%등의 순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외동읍은 45.1%로 23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용강동 45.65%, 황성동 45.67%등의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 하위 3개 읍면동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모두 30% 이상을 득표했던 곳이다.

경주시 투표율은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경주시 투표율은 67.2%,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주시 투표율은 7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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