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쏟아진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쓴소리 쏟아진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6.22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립미술건립 타당성조사 및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22일 오후 3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위 사진>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역기관측은 미술관 건립장소로 앞서 시민여론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황성공원으로 정하고, 지하1층 지상2층 면적 2535㎡규모로 제시했다.

미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단순한 미술관의 기능보다는 복합기능 공간으로 경주의 정체성이 특화된 미술관으로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경주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30일부터 6일까지 만18세 이상 경주시민 515명을 대상으로 황성공원, 경주역부지, 노동동공영주차장, 솔거미술관 옆등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515명가운데 256명(49.7%)이 시립미술관 건립후보지로 황성공원 내 부지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용역수행기관에서도 이 조사 결과대로 시립미술관 건립 장소를 황성공원으로 제안한 것이다.

이날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지만, 주낙영 시장이 수요예측 결과를 비판하는가 하면, 황성공원 변경조성기본계획용역안이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향후 건립 할 시립도서관건립위치, 역할 분담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돼 최종 계획안은 이날 보고내용에서 상당한 수정이 예상된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