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MR산업단지 2025APEC정상회의 유치 가장 중요...성공하면 경주미래 10년 잊어버려도 된다"
"올해 SMR산업단지 2025APEC정상회의 유치 가장 중요...성공하면 경주미래 10년 잊어버려도 된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1.0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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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기사보강 5일 오후 4시30분]-기사 보강 부분은 푸른색 부분. 
[최초 입력 5일 오후1시20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경주가 한단계 더 도약해서,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가 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경주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2개는 SMR(소형모듈원자로)국가산업단지, 2025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경주유치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각오와 중요현안이었다.

그다지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그동안 경주시가 홍보한 지난해 각종 성과를 설명하면서 새해 시정계획을 설명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나 올해 경주시의 역점 시책이 무엇인지는 크게 강조한 회견이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민선8기 시장으로 당선대 일할수 있게 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국도비 1조원이상 확보, 사상최대 2조원 예산시대 개막, 각종 공모 최다선정등 시정성과를 설명하면서 “지난해는 경주시가 해야 할 여러 일들을 차질없이 추진할수 있는 동력, 탄력을 받게 된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민선8기, 5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그동안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고, 가시적인 성과로 시민들에 보답하며, 10년 20년후를 내다보는 장기비전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주시정 최대 현안은 SMR국가산단, 2025APEC정상회의 개최 경주유치
올해 시정에서 최대 중요사업으로는 1월말이나 2월초 정부가 선정 발표할 예정인 SMR국가산업단지 유치, 2025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유치라고 꼽았다. 주 시장은  “이들 2개 사업을 유치하면 경주는 앞으로 10년은 잊어버려도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MR국가산업단지유치와 관련해  주 시장은 “1월말이나 2월초 정부가 입지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225개 기업이 입주신청서를 냈다”며 “이것이 유치되면 경주의 산업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역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5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경주유치에 대해서는 “2025APEC정상회의를 유치하면 부가가치는 1조 이상 될 것”이라면서 “(개장) 40년이 지난 보문관광단지는 그동안 시설개선이 거의 되지 않았는데, 이 회의를 유치하면 국비를 지원받아 경주보문관광단지를 획기적으로 리모델링할 동력이 생긴다”고 그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하이코와 보문관광단지일원이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선정받은 것을 바탕으로 2025APEC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정계획을 약 35분동안 설명하기도 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한 기자간담회는 주낙영 시장의 인사와 시정성과 설명을 하는데 45분이 소요됐다.
기자들의 질의와  답변은 15분동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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