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요지] "진정으로 호소...3선 성공해서 하던 사업 완수 하겠다"
[질의응답요지] "진정으로 호소...3선 성공해서 하던 사업 완수 하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4.3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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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은 30일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약 10분동안 준비한 회견문을 낭독한뒤 10분동안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요지

▲ 최양식 시장이 30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무소속 후보 연대(단일화) 가능성은?
"서로 문이 열려 있고, 의견이 합치 된다면 얼마든지 가능 할 것으로 생각한다."

-박병훈 예비후보와 사전 교감은 있었나?
" 있었다. 후보들은 나름대로 가치와 철학이 있으므로 그걸로 시민들에게 호소 하고 지지를 구하는 입장이다. 그걸 보고 세력을 보고, 당선 가능성을 보고, 양자가 연대를 해서 공통의 목표를 이룰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예비후보 등록은 언제쯤 하나?
"8년 몸담은 자유한국당을 탈당해야 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야 한다. 법상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시장직 업무는 정지된다. 실무적으로 알아봐야 한다."

-재임중 성과로 생각하는 것과 아쉬운 점은?
"시민들이 판단해야 하는데...(가장 큰 성과는) 신라왕경 복원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마음속으로 꿈만 꾸던것을 시작했다. 2025년까지 9450억 투입된다. 그 성과들이 바로 나타나게 될 것이고 안정적으로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쉬움은 도와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신농업 혁신타운을 완성하지 못한 부분이다. 경주가 안고 있는 숙제중의 하나는 도로를 정비하고, 외곽지 대형주차장을 조성해서 경주를 걷는 관광이 되도록 해야 겠다는 것이다"

-당선되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가?
"입당을 받아 준다면 몸 담고 있던 당인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경주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경주에서는 3선연임 시장은 없었는데?
"경주에 3선 시장이 없었던 것은 시민들이 3선을 원하지 않아서 그랬던 부분도 있고, 그 전단계인 공천이 안됐기 때문이다. 전임자들이 3선을 성공 못한것도 시민의 선택을 받기 전에 몸 담았던 정당의 공천을 못받았기 때문이다...재선을 하고 3선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말을 안듣는다고들 하는데, 말은 시민과 국민의 말을 들어야한다. 국회의원 개인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당도 잘못될수 있다. 그러므로 복수 정당 이 있는 것이다.
개인이 잘못할수 있지만, 당도 잘못할 수 있다. 마지막 최종 결정은 국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 봐야 한다. 어렵지만, 시민들께 진정으로 호소해서, 3선이란 과업을 이뤄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해오던 사업을 제대로 꼭 실현 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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