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양북면→문무대왕면으로 변경
4월1일부터 양북면→문무대왕면으로 변경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3.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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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양북면의 행정구역 명칭이 문무대왕면으로 변경된다.

지난달 24일 폐회한 제25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경주시가 제출한 ‘경주시 읍면동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안’이 가결된데 이어 26일 폐회한 제258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양북면에서 사용중인 리통반등의 명칭등도 모두 문무대왕면으로 변경하기 하기 위한 ‘문무대왕면 설치에 따른 경주시 리·통·반 설치 조례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행정절차는 모두 완료됐다.

지난해 2월 경주시가 명칭변경계획을 수립한지 꼭 1년만에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된 것이다.

명칭변경은 4월1일부터 시행된다.
경주시는 이날 1일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해 이를 공식화 한다는 계획이다.
5월에는 문무대왕면 선포식도 할 예정이다.

문무대왕면 명칭명으로 동경주농협, 양북우체국 등의 명칭도 문무대왕농협, 문무대왕 우체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조선시대 동해면으로 불렸으며, 1914년부터 경주군 양북면으로 불려왔다.

경주시 양북면은 월성원자력발전소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된다며 일부 주민들이 2016년 행정구역 명칭변경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경주시가 지난해부터 명칭변경을 적극 지원하면서 1년만에 명칭 변경이 성사됐다.
 

양북면 현황.
양북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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